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주변에서 재미있다고 추천을 많이 받으셨을텐데요, 처음 보시는 분들께 어디서부터 어떻게 봐야할지 고민이 되시나요? 정주행 순서를 먼저 정리해드리고, 꼭 봐야 할 레전드 에피소드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귀멸의 칼날 시즌과 극장판 모두를 전체를 감상했을 때 드는 시간, 즉 총 분량에 대해서도 계산해 드릴 테니, 언제 어디서나 귀멸의 칼날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귀멸의 칼날 > 정주행 순서
정주행 순서는 귀멸의 칼날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이해하려는 분들께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귀멸의 칼날 시즌1 (입지편)”을 시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즌1은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가 가족을 잃고 혈귀와 싸우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의 시작으로 주요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극장판은 시즌1과 시즌2 사이의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이어서 “귀멸의 칼날 시즌2 유곽편(환락의 거리편)”이 나오며, 해당 시즌은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작화로 꼽힙니다. 그 후에는 시즌3 도공마을편을 시청하시면 되는데 네즈코의 중요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후 시즌4 "합동 강화 훈련편"을 관람합니다. 최종전을 앞둔 귀살대 전원이 훈련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신 극장판 “무한성편”이 이어지는 순서입니다. 드디어 최종 결전으로 달려가는 마지막 이야기이며 3부작으로 나누어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이렇게 보면 이야기 흐름이 흐트러지지 않으며 주요 캐릭터들의 성장과 줄거리가 논리적으로 연결됩니다. 많은 팬 커뮤니티에서도 이 순서대로 보면 감정선이 잘 이어지고, 몰입도가 높다는 평이 많습니다.
레전드 에피소드
레전드 에피소드로 꼽히는 회차들은 시청 경험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그 중에서도 <시즌1 19화>는 강한 추천을 받는 회차입니다. 감정 표현과 전투의 극적인 전개가 조화를 이루며, 탄지로와 네즈코, 젠이츠 등의 캐릭터 관계가 깊어지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또 다른 레전드로는 “남남동” 에피소드로, 젠이츠의 최초 각성 장면과 벽력일섬 기술이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 있어 감동과 놀라움이 공존합니다. “나카구모 산”편도 매우 인기 있는데, 탄지로가 히노카미 카구라의 기술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싸움의 묘미가 강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각 에피소드는 작화, 연출, 음악 등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 팬들에게 회차마다 회자되는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특히 전투 신, 형제자매 간의 유대, 그리고 희생과 고뇌의 감정이 깊이 전달되는 장면들이 많아 많은 시청자들이 몇번씩이나 다시 돌려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총 분량
귀멸의 칼날 전체 시리즈와 극장판을 정주행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지 궁금하실 텐데요, 대략적인 총 분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즌1은 26화로 구성되며, 한 화당 러닝타임이 약 23분 전후입니다. 따라서 시즌1만 시청하시면 약 10시간 4~5분이 소요됩니다. 극장판 무한열차편은 러닝타임 약 117분(약 1시간 57분) 수준입니다. 시즌2 유곽편은 약 11화, 역시 회당 약 23분 가량이어서 약 4시간 10분 정도가 걸립니다. 시즌3 도공마을편 역시 비슷한 분량으로 약 11화, 약 4시간 10분 내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극장판 무한성편이 추가될 경우 그 편당 러닝타임이 약 110~120분 수준이라는 정보가 있으므로, 전체까지 모두 보면 약 30시간 내외면 충분히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간은 휴식 없이 몰아서 볼 때의 계산이며, 실제로는 분할해서 보시는 분들이 많아 편안한 속도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체 시리즈와 영화를 정주행한다면 주말 이틀 동안 집중 시청도 가능하지만, 각 시즌마다 감정의 기복과 여운이 크기 때문에 며칠에 나누어 감상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분량과 시간을 미리 파악하면 시청 계획을 세우기 쉬워지고, 각 에피소드의 감동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